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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VLE 3기] 1주차 후기 - 입교식, GIT, Python 본문

KT AIVLE 3기/Weekly Report

[KT AIVLE 3기] 1주차 후기 - 입교식, GIT, Python

PROMPT_ 2023. 2. 4. 22:57

◈  Contents

     

    AIVLE 공식 CI가 안보여서, 자작으로 만들었다(..)

     

    입교식 (01/31)

     

    시작을 목 빠져라 기다리던 제게, 메일이 한 통 도착했습니다.

    이런 메일 하나하나가 온보딩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Zoom과 MS Teams를 활용해서 진행하는 OT.

    암튼 본격적입니다. 좋아요. 저는 하나도 떨리지 않습니다. ㄸ덜맂지않ㅎ스빈다.

     

     

    전체 대상 OT

    전체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초청된 연사님들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KT에 관련된 많은 분들이 축사를 해주셨는데, 현재 KT ROLSTER에서 뛰고 계시는 Cuzz 선수도 나왔어요.

    누가 알았겠습니까. 프로게이머가 나올 줄..

     

    으레 다들 하는 OT가 그렇듯, Aivle 교육과정의 특별한 점과, 또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요 커리큘럼들과,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보면서는

    내가 진짜 시작하는구나 실감도 나고, 이왕 스타트 끊은거 죽어라 해보자는 생각이 빙빙 돌았습니다.

    일하면서도 독학이 훨씬 더 많았던 저인데, 어떤 경험이 제게 주어질 지 설레는 맘도 생겼어요.

     

     

     

    언오피셜 보이의 오피셜한 KT AIVLE 교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TensorFlow가 살아있는 랩이 인상적입니다.

     

     

    배정 반 별 OT

    인원이 인원이다 보니, 지역별로 반을 편성하고 매니저님이 할당됩니다 :D

     

    저희 반 매니저님은 제가 교육장에서 노트북을 수령할 때 안내를 도와주셨던 분이셨어요!

    (살짝 예상은 했지만.. 또 그렇다고 아닐 확률이 더 높겠다 싶었습니다만..!)

     

    소위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굉장히 애쓰시는 모습에서..

    최고의 매니저님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반 화이팅..!

     

     

    이후 1주차 전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KT AIVLE만의 특별한 플랫폼,  AIVLE-EDU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여기서 2차 실감.. 내가 진짜 하는구나 또 생각했어요.)

     

     

    그리고 반 인원들끼리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제가 워낙 낯을 가려서 내내 덜덜 떨었어요. 전혀 다른사람의 소개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제가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잘 말했겠죠..?

     

    전문가 강연

    AI파트와 DX파트에서 한 분 씩,

    KT AI2XL 배순민 소장님, KAIST 조대곤 교수님 께서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커리어 한 줄 한 줄이 압도적이어서..

    AIVLE 딱지 하나 달고선 질문이란게 성립이나 할런지..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다들 질문도 굉장히 많아 확실히 의욕이 보였어요. 

    너무 많아 대답하시는데 살짝 땀을 흘리셨지 싶을 정도로요.

     

    저는 묵묵히 듣기만 했습니다..

     

    업계 동향을 비롯해, KT 등 기업들이 AI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또 어떤 전망이 있고, 우리가 노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GIT

    세상에, 생활코딩 강사님이 오신다는 말에 너무 놀랐어요.

     

    생활코딩의 python, django, web 등 많은 강의를 보고 또 봤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youtube shorts로도 굉장히 많이 접해서 더욱 일방적으로 반가웠습니다.

    프론트에 대한 팁이 굉장히 유용해서 항상 좋아요를 눌러뒀었죠..!

     

    GIT만 배우는것이 너무 아쉽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제가 다르게 알고 있던 것이여서 깜짝 놀랐던 것도 있어요.

    협업보다는 분업을 주로 했던 편이라, 더욱 아는 것에 매몰되나 봅니다.. 

     

    전공자가 적지 않을텐데도, 의외로 GIT을 사용하지 않은 분들이 꽤 많아서 한번 더 놀랐어요.

    (저야 죄다 Private로 돌려놓긴 했지만) 프로젝트 관리에서도 굉장히 요긴하니, 꼭 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GIT 명령어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GUI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이언트 또한 많으니 이를 병행하면서 익히면 좋습니다.

     

    Python 기초

    파이썬 기초 수업 ! 

    이전 코딩 테스트에 출제된 문제를 고려할 때, 기초라고 해도 나름의 수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지나치게 쉬워서.. 지나치게 기초여서 다들 의견이 많이 갈렸습니다.

     수업 내용은 딱 이후의 커리큘럼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zip이라던가, 언패킹이라던가, 컴프리헨션같은 테크닉부터, 힙/큐/스택 등의 자료구조 등등..

    배운 기초를 기반으로 각자 스스로 공부하며 깨우쳐야 하는 것인 걸로...

     

    사실 어느정도 감만 있으면, 독학으로 반나절 뚝딱인게 파이썬 기초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또 이공계 이외의 비전공자 분들 말을 들어보니,

    이 과정 없이 넘어갔으면 이후 과정에서 이탈자가 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첫 주차는 아주 아주 편안하고,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뭔가 바쁜 듯 여유로워서, 저는 다른 프로젝트에 더 집중했어요.

    곧 죽도록 바빠질테니, 몸도 머리도 잔뜩 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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